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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이야기/네트워크 기초 (CCNA)

CCNA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네트워크 공부를 시작하면서

by BeMyStory 2022. 9. 25.

CCNA (Cisco Certified Network Associate) 취득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내 경우 가장 큰 취득의 목적은 업무 영역을 네트워크 엔지니어링으로 확장하고자 네트워크를 공부하는 김에

자격증도 같이 취득하고자 하는 것이지만 대부분 자격증 취득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고, IT 종사자의 입장에서 (네트워크 기술자는 아니다) 다시 시작한 네트워크 공부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사실 10여 년 전 (어느새...) 학창 시절을 생각해보면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는 상황에서 시키는 대로 Config를 입력하고 프로토콜 이름을 외웠던 것 같다.

 

IT의 언어는 기본적으로 영어로 된 약어가 매우 많고, 영어 뜻을 알아도 해석이 불가능한 전문 언어가 섞여 있다.

IT 종사자로서의 경험을 이야기하자면, 기술자들의 특징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상대방도 알고 있다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이야기한다.

 

이 부분이 경험이나 지식이 부족한 학생 또는 비전공자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건 회사에 와도 마찬가지다. IT 엔지니어는 비 IT 직군과의 대화에도 자비나 배려 따윈 전혀 없다)

 

그러니까 이런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거다...

 

아이러니하게도 학창 시절엔 학점을 취득하기 위해 들었던 전공과목이 이제 와서 다시 공부하니 이해도가 향상되고

공부 자체가 재미있게 느껴진다. (개미의 삶에 찌든 직장인에겐 공부조차도 일탈처럼 느껴진달까...)

 

스스로 공부에 대한 복습과 정리도 할 겸, 10여 년 전 내가 겪었던 어려움을 반복하는 사람들이 적었으면 하는 마음에

조금은 쉬운 개념으로 CCNA 취득에 필요한 공부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끝까지 마무리해낼 수 있을까...ㅎㅎ)

 

누군가 이 글을 읽는다면 CCNA에 관심이 있는 사람일 거고, 앞으로 차근차근 단계별로 글을 올려볼 테니 많관부!